본문으로 바로가기

gabia



리포트

[가비아 리포트 Issue 18]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이전호 다음호  바로가기

Report 18

가비아 리포트는 매달 한 가지 IT 이슈를 집중적으로 분석하여 알려드립니다.
다양한 주제를 심도있게 다루어 가비아 고객의 비즈니스 운용에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
가장 유연한 IT 인프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인기다. 앞으로 클라우드가 어떤 식으로 소비될지 예측할 때 가장 손꼽히는 방식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 각각의 장점을 취하면서 사용자 환경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과연 기업들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사용하면서 어떤 점에 만족하고, 또는 어떤 점이 걸려 도입을 꺼리고 있을까?

미국 IT 전문 리서치 업체인 Tech Pro Research가 북미,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의 IT 관련 의사 결정권자를 조사해 위와 같은 질문에 답했다.






합한 것 이상의 시너지, 하이브리드

전문 서비스 업체에 비용을 내고 IT 인프라를 사용하는 퍼블릭 클라우드는 따로 구축에 필요한 시간이나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보안에 취약할 수 있다. 기업이 자체적으로 데이터센터에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여 사용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반대의 장단점을 가진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퍼블릭 클라우드의 비용 절감 효과와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안전한 보안 환경이란 각각의 장점을 취할 수 있다. 클라우드를 운용하기에 가장 적절해 보이는 이 방안에 대해 기업의 IT 의사결정권자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인지도와 도입률은 높은 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란 개념이 익숙한가란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68%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25%는 자세히 알지는 못한 상태였고, 7%만이 부정적인 답변을 했다. 결론적으로 전체 응답자의 93%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도입률 및 도입 의사도 높게 나타났다. 33%가 이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채택해 사용 중이라고 했으며, 37%는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30%는 의사가 없다고 답했다.

회사 규모에 따라 인지도에 차이가 나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50명 미만의 소기업에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개념이 익숙하다는 응답이 50%를 살짝 넘긴 정도에 불과했다. 작은 기업은 비용이나 공간 문제로 하드웨어를 직접 구성하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퍼블릭 클라우드를 충분히 활용하면서 클라우드의 효과를 찾을 것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선택하는 이유

가장 크게 작용한 이유는 ‘비용’이었다. 응답자의 52%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선택한 이유로 물리적 증설에 드는 비용 부담 없이 기존 데이터센터를 확장할 수 있어서라고 밝혔다. 재난 복구 시스템으로 이용한다는 응답도 48%나 됐다. 이 또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드는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롯한다.








보안 이슈는 여전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보안 이슈를 가장 주요한 문제로 본다. 또한, 비용 절감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장점이라고 하나 실제로 투자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도 지적한다. 사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한 의구심은 클라우드 컴퓨팅 전반에 대한 불신이기도 하다. 보안에 대한 우려는 클라우드의 짧은 역사에서 늘 함께 해왔다.








앞으로 2~3년 이내에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가장 큰 성장 발판은 기업이 사용 환경을 고려해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다. 기업은 애플리케이션을 성격에 따라 프라이빗 또는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운용하면 된다.
사용 비율도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 업체는 긴밀히 컨설팅하여 얼마나 커스터마이징을 돕는지가 주요 사업 역량으로 평가받게 될 것이다








가트너는 2017년에는 기업의 절반 이상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쓰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시장이 성숙할수록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한 불안과 불신도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 효율적이고 현명한 IT 인프라 운용을 통해 얼마나 생산성을 달성할지는 기업의 선택에 달렸다.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T O P
(주) 가비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660, B동 4층(삼평동), 13494
대표이사: 김홍국 사업자등록번호:214-86-39239 통신판매업 신고번호:제2012-경기성남-1188호